2009/02/12

스타벅스커피를 마실까? 말까?


소비자는 실제로 제품자체를 구입하는게 아니라 제품과함께 이미지를 구입하는것 입니다.

제품의 질을 떠나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이미지구축에 성공한거죠.
다만 소비자는 자신이 소비하는것이 제품자체가 가진 특성이 아닌 브랜드를 소비한다는 것을 대부분 인식을 하지 못한다는것이고 브랜드에 가려져 실질적인 제품의 퀄리티를 파악 하는것에 혼동을 줄수 있다는 것이 소비자에게 인식하지 못하는 피해로 돌하오는 것이죠.


실제소비된 금액의 일부는 커피의 원자재 값으로 들어가겠지만 브랜드에게 돌아가는 부분이 원자재값+인건비를 훨씬 상회하죠.
이러한점을 부각시킨다면 실제로 소비자 가격을 다운시킬수있는 요인으로 연결될수 있으나 브랜드를 소비자는 그로인해 자신이 만들어놓은 어떠한 이미지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그러한 생각을 하는것을 멈추게됩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점을 간파한것이라고 봅니다. 뭐 다른 국내외기업들도 다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마케팅을 맛보기로라도 접하신분들은 다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겠지만혹 그렇지 ㅇ낳더라도(마케팅공부는 하지않았지만...) 이러한 부분이 다른나라들보다 강하다는것(스타벅스의경우)이 한국 시장의 특이성이라고 볼수도있고 이러한 요소는 결국 소비자에게 피해로 돌아간다는겁니다.

현명한 소비란 브랜드가 가진 장점과 단점을 인식하면서 나에게 맞는소비를 하는것이 현명한 소비라고합니다. 내가 더나은 가격에 좋은 품질을 제공받는것에 대해 반감을 가진다면 어리석은 행동이죠.

사족을 붇이자면 개인적으로는 브랜드를 소비하는것이나 개인취향에 의한 선택에 이의는없으나 개인취향이 항상 정당하지는 않다는것입니다.
값비싼양주는 마시면서 기부는 10원도 하지않는 사람이 잘못된것은 아니지만 옳은것은아니죠.
내돈이니까 내맘대로 쓰는데 뭐가문제냐 라고 하시는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양심적인 소비'에 대한 문제입니다.
'내가쓰는 돈이 더좋은곳에 사용된다면 더 보람있지 않은가' 하고 되물어본다면 답은 나오리라고 보이지만 그게 쉽지는 않죠.
기왕이면 다홍치마도 좋지만 기왕이면 불우이웃돕기하면 더낫지 않나요?

결국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고 취향과 의식에 대한 문제이지만 좀더나은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면 생각하면서 소비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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